본식 혼주한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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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윤 작성일17-10-26 12:15 조회1,82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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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9월 24일에 본식을 마친 새댁이에요.
일산에서 예복을 하는 겸 하여 한복을 알아보다가 이브로 일산점이 8월인가에 오픈했다고해서 가서 혼주 2벌 대여를 신청했는데요.
당시 사이즈나 여러가지 색감이 많이 빠져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브로 직원분들께서 정말 하나하나 색감도 다 맞춰주시고, 대여용으로 사이즈 큰것도 맞춰주실 정도로 정말 노력을 많이해주셔서 후기를 남깁니다.
혼주 어머님 입장하실 때 에요~
왼쪽이 친정엄마, 오른쪽이 시어머님이신데 두분다 얼굴이 까마세요.
얼굴이 까무잡잡한 분들은 보통 파스텔 계열 그렇게 잘 어울리는 편 아닌지라,
시어머니가 처음 색깔 고를때 고민을 많이하셨어요! 처음 고를땐 저 파란색이 없었는데
이브로 사장님께서! 안목좋게 안그래도 짙은 파란색 맞추려했는데~ 그럼 사이즈맞춰서 해주시겠다고 하셔서 ^^ 잘 고른것 같아요.
혼주 어머님들 화촉점화에요. 이때가 가장 혼주한복이 빛날때가 아닐까 싶은데요.
보통 신부가 하얀드레스입으니까, 하얀한복 피해야한다고 생각하시는데, 의외로 한복의 하얀색과 드레스의 하얀색은 그렇게 겹치지 않아요.
되려 어머님들 얼굴이 돋보여서 저는 기분이 좋았어요. 잘 어울리죠. 저 깃과 모양새가 너무 핏하게 잘 떨어져서 맘에들었어요. 아래 보시면 더 잘 아실 수 있으실거에요.
제가 가운데에요..한복과 상관없는 저만 모자이크를 ^^;; 드레스양옆인데 하얗게 혼주한복했다고 해서 막 튀거나 그러지 않죠~?
어머님은 단아하시고, 저는 화려했던 것 같아요.
이건 세로형사진인데~ 인사하실때 장면이에요. 자세히 보시면 한복치마도 무늬가 있어서 고급스럽고,
깃도 장식이 적당히 잘 들어있어서 너무 고급지고 이뻤어요.
전체 풀샷인데요. 혼주어머님 인사드릴때 장면인데 두분 다 펑퍼짐해보이지 않고, 핏하다고 해서 몸매가 부각되지도 않고
정말 고급지고 단아했어요.
혼주한복의 꽃은 역시 폐백이 아닐까 하는데요. 이사진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양가 어머님,아버님인데요.
시어머님은 마치 아버님과 양복색깔 맞춘것처럼 너무 이쁘시고,
친정어머님은 마치 폐백안에있으니까 새신부처럼 너무 곱고 이뻤어요.
저는 저희 친정엄마가 마치 20대가 된거같아서 제가 다 기분이 좋았네요.
그럼 이렇게 후기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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