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취임식 잘 마쳤어요. 이브로한복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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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라리요 작성일17-10-19 11:06 조회1,16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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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대대장 이취임식이 있었어요.
자리가 자리인지라 점잖고 늙어보이지 않고 ㅋㅋ
단아한 한복을 골라야하기에
인터넷으로 폭풍검색했지요.
한예슬씨 닮은 기상캐스터 추혜정씨가 입은 한복이
너무 럭셔리 해서 딱이다 싶었어요.
추적한 결과 이브로 한복이라는걸 알게되었고
홈피들어가보니
와우!! 연예인들협찬이 많아서 그런지
어쩐지 다른데랑은 비교되게 예쁘더라구요.
얼른집에서 가까운 일산점으로 피팅하러 갔어요.
제가 나이가 40대라 혼주한복 쪽에 자꾸 눈이 가길래
혼주 한복만 입으니
직원분이 왜 자꾸 어머님들껄 고르냐면서
핑크색 계열의 한복을 권해주시더라구요.
핑크이쁜거야 알지만 내나이에 괜찬을까싶었지만..
핑크한복들을 보는순간 내마음은 이미 핑크로 결정해버렸네요 ㅋㅋ
이브로한복은 치마가 정말정말 많더라구요.
종류가 이렇게 많은 한복집은 정말 처음봤어요
조금씩 컬러차이를 보이는 핑크색 치마만 얼추 50벌이 넘어보였어요.
그리고 요즘은 한복을 꼭 깔맞춤을 하면 촌스러보이더라구요.
유행에맞게 보색이나 자신이 색상디자인해서 입어도되게끔
한복이 진짜 많이 구비되어있더라구요
게다가 일산점은 새로 생겨서 그런지
옷이 다 새거같아보였어요!
제가 이번에 입은건 운좋게도 진짜 새거 제가 처음 입었다고하더라구요..
어쩐지 각이 살아?있더라구용ㅋㅋㅋ
예쁜게 너무많아 수많은 고민끝에 고른 한복
짜잔~~
와우~~보자마자 반한 이 한복
사진보다 실제한복은 아름다움 그자체였어요.
특히 소매에 수놓아진건
고급스러우면서 너무 예뻤어요.
나이 40에 너무 새색시같이 보이지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색상이 연해서 은근히 화사해보이면서 얼굴도 젊어보이는것같더라구요.
뒤태 보시라고 뒷모습 사진 첨부 해요.
울 시어머님이 참 곱다고 마치저를 딸 바라보듯이 하셨어용~~
제 욕심에 이 한복을 고르긴했지만
젊고 예쁜신부가 입으면 훨씬 예쁠거라 생각이 들어요^^
울 남편이 주인공이긴하지만
돌잔치때도 결혼식때도 오늘도
관심은 항상 부인! 나 아니겠어용!!ㅎ ㅎ ㅎ ㅎ
친구들이 너무 예쁘다 젊어보인다
머리는 어디서했냐 화장은 별룬데ㅠㅠ
한복은 어디서 했냐 잘골랐다
칭찬 일색이었어요.
제가봐도 진짜 한복은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돌쟁이아가 한복도 너무 많지만
초등생 딸아이 한복 없었던게 아쉬운맘도 있었어요.
여튼 평범한 아줌마를 요래 예쁘게 한몫해준
이브로한복 다음행사때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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